남원시, 청아원 KBS 국악한마당의 무대가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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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프로그램 KBS 국악한마당 청아원 개관기념 공연 개최
▲ 문화예술과 - 청아원(외관)

[뉴스스텝] KBS 국악한마당이 8월 20일 수요일 저녁7시, 남원 청아원(남원시 만인로92)에서 청아원 개원을 기념하여 『KBS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KBS 국악한마당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해온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개관한 청아원에서 지난 춘향국악대전의 수상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제46회 춘향국악대전의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 제52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서의철가단이 무대에 올라 남원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퓨전 국악무대가 이번 공연에도 마련됐다. ‘억스’의 서진실이 참여해 청아원 개관 기념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국악의 도시 남원답게 현장은 열띤 호응으로 가득 찼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었던 객석이 일찌감치 만석을 이루는 등 개원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장수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이 청아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 뜻깊은 행사로 국악의 향기와 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감성을 충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길 바란다”라며, “새로 개관한 청아원이 국악한마당 공연을 발판 삼아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공연장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20일 공연은 녹화되어 9월13일 12시10분에 KBS 1TV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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