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위해 동주민센터·파출소와 협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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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네 번째부터) 왕지윤 서대문구 홍은2동장, 김어수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 김동선 홍은2파출소장이 ‘실종예방 실버벨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관계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홍은2동주민센터 및 홍은2파출소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실버벨(SILVER-BELL) 사업’ 추진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다중 안전망 구축 ▲치매 어르신 실종 관련 정보 공유 및 재실종 방지 협력 ▲실종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활동 등이다.

‘실버벨’은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실종 예방 민관 협력사업으로 치매 노인 실종 관련 지역사회 기관을 파악하고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실종 발생 또는 배회 발견 시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2021년 서대문경찰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 단위의 촘촘한 실종 예방을 위해 홍은2동주민센터-홍은2파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홍은2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치매 어르신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높임으로써 배회 어르신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김어수 센터장은 “홍은2동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전체 동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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