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17년만에 선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연일 화제! 오랜 기다림 이유 있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2:25:43
  • -
  • +
  • 인쇄
▲ [사진 = 넷플릭스]

[뉴스스텝] 배우 김윤석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그는때마다 다른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기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중이다.

김윤석은 지난 23일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은퇴 후 펜션을 운영하며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으로 인해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인물 영하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윤석은 이번 작품으로 17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크게 시선을 끌었는데 기대에 부응하듯 초반, 중반, 후반까지 계속해서 다른 얼굴의 영하를 보여주며 그만의 깊은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김윤석은 영하라는 인물을 통해 위협 상황에 노출됐을 때 발현되는 인간의 여러 방어 기제들을 설득력있게 표현해냈다.

극 중 영하가 누구보다 평범하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 했기 때문에 ‘나만 모른 척 하면 없던 일이 될 것’이라고 여기고 눈을 감아버렸던 모습, 그러면서도 내내 죄책감에 시달렸던 모습은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표현됐다.

이후에도 영하는 반복적으로 사건이 이어지자 계속해서 여러 선택지를 놓고 갈등했다. 회피하려던 마음과 작은 외면이 큰 파장을 그리며 결국 큰 돌덩이가 되어 날아들자 그는 조금씩 내면에 잠들어 있던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하의 변화를 김윤석은 역시 그다운 연기력으로 풀어냈다.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 속에서도 다른 캐릭터와의 균형감을 잃지 않았고, 모든 인물들과 접점을 넓혀가면서 다양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결말을 향하면서 고조되는 감정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팽팽한 긴장감,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단단히 조여진 긴장감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김윤석은 극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도 혼자 질주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배역, 다른 배우들과 고르게 긴장감을 나눠가졌다. 이렇게 형성된 균형감은 각 인물들의 매력을 배가하고 한 번 더 유심히 바라보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공개 전부터 시작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에 더해진 감각적인 연출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비영어 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도 하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올 여름을 책임질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정부 공모사업’선정 쾌거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7억 2,800만 원(국비 5억 3,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의 지원사업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설비 및 디지

경기도, 민선8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합니다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처지에 계시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다”면서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밝혔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당시 많은 분들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신 어려운 분들이었고, 약 11만 명이 (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강릉시, 청렴혁신추진단 부패취약 개선대책 성과보고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15일 월요일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수의계약 분야 부패 취약 집중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수의계약 총량제 강화 전 부서 비대면 전자 계약 전면 실시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으로 10종~17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으로 간소화하는 등 주요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 본청 등은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