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8월 21일 ‘2025 문화예술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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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섬으로 스며들다” 주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예술 담론 발굴
▲ 여수시, 8월 21일 ‘2025 문화예술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여수시는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 진남문예회관에서 ‘2025년 문화예술심포지엄(1차) – 문화예술인, 섬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의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섬의 무한한 가치와 인류와의 공존을 문화예술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섬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과 키워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지회장 신지영)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섬박람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예술적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의 환영사로 시작해 다음과 같은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1 '그림책 아일랜드, 신안' - 김근하 문화기획실행가(前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발제 2 '인천 섬이 전하는 문화예술의 프레임 전환' - 복혜정 문화기획실행가(前 인천광역시 중구문화재단 이사)
▲발제 3 '섬과 바다를 매개로 한 이주 예술가의 감각적 전환' - 유용예 문화기획가·사진작가(現 제주특별자치도 가파도 어촌계장)

이후에는 정태균 전라남도 섬가꾸기 전문위원의 진행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섬박람회 관련 제안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지영 (사)한국예총 여수지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섬이라는 공간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예술인들의 다양한 제안이 섬박람회 준비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섬박람회 준비에 참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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