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누군가 사고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손현주를 옥죄어오는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의 무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2:20:45
  • -
  • +
  • 인쇄
▲ 유어 아너

[뉴스스텝] 생존하고자 하는 손현주와 복수하고자 하는 김명민의 사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어제(19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3회에서는 아들 죽음에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 김강헌(김명민 분)의 숨 막히는 추적이 시작됐다.

이에 시청률은 또 한번 큰 폭으로 뛰며 2회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고,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를 돌파했다.(수도권 3.7%, 전국 3.4%, 닐슨코리아 제공)

앞서 송판호는 송호영(김도훈 분) 대신 뺑소니 사망 사고의 범인으로 몰린 이상택(안병식 분)의 집이 폭발해 그의 노모와 어린 딸이 죽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사고에 죄책감에 시달린 것도 잠시, 가족마저 잃고 용의자 신세로 쫓기던 이상택이 직접 송판호를 찾아와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

궁지에 몰린 송판호는 결국 정이화(최무성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최악의 인간이 돼버린 기분이야”라며 이상택에게 줄 5억을 건넸고 정이화는 부두파 보스인 조미연(백주희 분)에게 처리를 맡겼다.

정이화는 앞서 조미연에게 송판호가 김강헌 회장 아들 죽음의 진짜 범인임을 알리며 모종의 거래를 했던 상황. 조미연 역시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건을 덮기로 마음먹었었다.

한편, 온 세상이 이상택을 범인으로 몰아갈 때 김강헌만은 그가 진범이 아님을 알아챘다.

사고 당시 신고 녹음파일에서 들리던 천식환자 특유의 숨소리를 통해 천식을 앓지 않는 이상택이 범인이 아니라 도난 차량의 진짜 주인이 범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것.

차량의 진짜 주인을 추적하던 김강헌은 드디어 송판호의 존재를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음성에 선명하게 녹음된 타이어 펑크 경보음에 사고 현장 주변의 카센터를 무자비하게 뒤졌고, 그 끝에 결국 송판호와 관련된 정황까지 포착했다.

이로써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송판호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 김강헌의 모습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던 것도 잠시 부두파는 가족을 잃고 두려움에 휩싸인 이상택의 아들을 이용해 그를 제거하려했다. 밀항시켜 주겠다며 이상택을 꾀어낸 자리에서 그들은 칼을 꺼내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아버지 김강헌의 말을 거역하고 계속해 단독 행동을 하고 있던 김상혁(허남준 분)이 등장해 부두파 조직원들과 이상택을 죽이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숨어서 모든 일을 지켜보고 있던 이상택의 아들이 이 현장을 직접 녹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무엇보다 극의 말미 계속해서 걸려 오는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 전화를 끝내 받고만 송판호는 전화 너머 자신이 감추려던 거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이의 음성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진실 은폐자 송판호를 노리는 어두운 그림자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송판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의 무게가 점점 옥죄어오는 손현주와 그런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김명민의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 4회에서 이어진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