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2:25:18
  • -
  • +
  • 인쇄
골약중학교 학생 250여 명 참여, 윤나현 학생 골든벨 울리며 ‘대상 수상’
▲ 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골약중학교 체육관(해솔관)에서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개최됐다고 20일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는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골약중학교 학생 250여 명은 통일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통일, 남북 분단사, 북한사회 등과 관련된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등의 다양한 문제를 풀며 서로의 지식을 겨뤘다.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0명의 학생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윤나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려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태리, 장지훈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박가민, 김태윤, 이시윤 학생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승인 광양골약중학교 교장은 “통일이 되면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할 수 있어 한국 경제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또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안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또한 줄어들게 된다”며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청소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의 주인공이다. 통일은 대한민국의 큰 과제로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가 통일의 길을 여는 소중한 힘이다. 통일 골든벨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미래 사회의 새로운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청소년 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민주평통 광양시~하동군 협의회 영호남 교류행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