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한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 2025년 한국 피아르(PR)대상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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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철을 배지에 사용해 의미 더해
▲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

[뉴스스텝] 국가보훈부와 한화그룹이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계기로 진행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이 한국 피아르(PR)대상정부 피아르(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1,723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대국민 참여 PR캠페인으로, 전사자를 모시는 나무 상자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12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디자인·제작해 캠페인에 사용했다. 또한, K-방산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철을 배지 제작에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6월) 한 달간,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올림픽공원, 프로야구경기장, KTX 서울역사,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운영했다.

또한, 캠페인 영상과 태극기 배지 언박싱 쇼츠, 한화이글스 야구장 캠페인 현장스케치 영상, KTX 서울역사 캠페인 영상,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2,087만회 노출, 694만회 도달(인스타그램), 532만회 조회(유튜브)를 달성, 국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122609 태극기'를 시작으로 2023년 6‧25전쟁 정전70년 '121879 태극기'에 이어 올해 6‧25전쟁 75주년 '121723 태극기' 캠페인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PR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는 국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민은 끝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훈 문화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PR캠페인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보훈부는 올해까지 총 6회의 'PR대상'을 수상하며 단일 기관으로 '한국 PR대상 最多 수상 기관' 영예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올해 한국PR대상 심사위원장인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는 "보훈부는 2020년 이래 매년 우수한 PR사례를 실행하며 올해까지 총 6회의 PR대상을 수상했다. 그 만큼 국민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기에 부(部)기관으로도 승격된 주요한 이유“라며 ”국가보훈부가 앞으로도 이러한 대국민 소통 노력을 지속한다면, 한국 사회 통합이라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국군 전사자 121,723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태극기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한국 피아르(PR)대상' 시상식은 오는 2025년 11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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