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 수변 친화적 주택단지 조성…320세대 주택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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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변 경계 허물어 ‘서울형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정비계획 수립
▲ 위치도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3년 12월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되어 수립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이천 주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수변 친화적인 주택단지 조성으로 도시경관 향상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될 예정이다.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된 수변공간으로 변신하고, 우이천변 인공옹벽 일부는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조성하여 자연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우이천로와 쌍한교 접속부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제2종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 또한, 최고 25층 이하, 총 320세대(임대주택 67세대 포함)로 결정하고 구역명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3구역’으로 변경하여 시민이 부르기 쉽고 행정관리에 용이하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으로 우이천 주변 노후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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