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김사연 작가의 수필집 ‘세 알의 씨앗’ 책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2:25:15
  • -
  • +
  • 인쇄
▲ 남동문화재단, 김사연 작가의 수필집 ‘세 알의 씨앗’ 책담회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김사연 수필가의 여덟 번째 수필집 ‘세 알의 씨앗’ 책담회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책담회에서는 최근 수필집 ‘세 알의 씨앗’을 발간한 김사연 수필가를 초청해 작품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약사, 농부, 궁도인 등으로 살아온 김사연 수필가는 인천시 약사회장 시절 회원의 권익 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약국의 문을 닫았고, 이후 농사를 지으며 수필가로 활동해온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약사 시절부터 꾸준히 지필 활동을 하며 총 여덟 권의 수필집을 저술했다.

남동문화재단 창작지원금으로 출간된 수필집 ‘세 알의 씨앗’에 대해 김사연 작가는 “원고지를 텃밭 삼아 세 알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마음을 담아냈으며, 세 알의 씨앗은 농부의 여유와 베풂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책담회에서는 김사연 수필가의 여덟 번째 수필집 발간을 기념하며, 작가와의 대화를 나누고 판소리, 연주회, 낭송회를 진행했다.

책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남동소래아트홀 시설 탐방과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신명의 꽃–찬기파랑가’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남동소래아트홀에는 인천문인협회 회장, 남동문학회 회장, 연안문학회 회장 등 많은 문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사연 수필가는 “남동문화재단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해 출판을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제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소래아트홀에 귀한 분들을 모시고 특별한 공연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고, 여덟 번째 수필집 발간을 축하하는 의미로 김사연 수필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