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정치·이념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2:30:28
  • -
  • +
  • 인쇄
11월 26일 국민통합 컨퍼런스 개최 예정
▲ 국민통합위원회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치·이념 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연다.

통합위는 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에서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 : 이념 갈등을 넘어 통합의 길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합위가 갈등 분야별로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리즈 형태로 개최하는 컨퍼런스 중 2번째로 열리는 컨퍼런스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이념 갈등과 대립 속에서 통합의 원칙과 실천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과 공동 개최자인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 김범수 한국정치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뉴미디어 기반 정치·이념 갈등 양상'을,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공직역량연구실장이 '정치·이념 갈등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하상응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치개혁위원장(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진영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이수기 중앙일보 기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국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통합위 홈페이지와 온라인 신청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정치·이념 갈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민통합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통합위는 정치·이념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세대·젠더 분야 갈등 현안 등을 주제로 내년 초까지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연속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