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바다, 부안’ 제2회 한국동시축제 11월 2~3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2:25:20
  • -
  • +
  • 인쇄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등 전연령이 즐기는 인문축제
▲ ‘동심의 바다, 부안’ 제2회 한국동시축제 11월 2~3일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주관하는''동심의 바다, 부안' 제2회 한국동시축제'(이하 한국동시축제)가 오는 11월 2일 토요일과 3일 일요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국동시축제에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작가와의 만남 △동시놀이터 △학술 세미나 △교사 대상 동시 세미나 등 어린이, 가족, 시인, 연구자, 교사 등 동시에 관심있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시백일장'은 2일 토요일에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운영하고 당일 부문별 수상자를 가려 장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초등부, 청소년부)와 상금 30만원(성인부)을 시상한다. 이어지는 '학술세미나', '동시낭독 동시냠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현재 한국 동시문학을 이끌어 가는 대표 시인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 동시 여기까지 왔다’라는 주제로 송찬호와 안도현이 무대에 오른다. 3일(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동시로 끼와 에너지를 발산해보는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동시를 주제로 문학인과 예술인이 운영하는 동시체험부스(상시운영)와 미술워크숍(2일 14:30~16:00), 동시놀이터(3일 11:00/13:00/14:30), 어린이 동시마켓(상시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개막과 폐막식에는 부안초 관악부(2일 개막공연)와 부안동초 초록빛 중창단(3일 폐막공연)의 축하무대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동시축제 배귀선, 유강희 공동추진위원장은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를 통해 "어른은 동심의 회복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학으로 ‘동시’가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한강 작가를 잇는 미래 노벨문학상 주역들이 이곳 '한국동시축제'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백일장 및 가족 창작동시낭송 대회, 학술세미나 등의 참여자 모집과 축제에 대한 정보는 (재)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70-4278-8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