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만개한 옥정호 벚꽃길 씽씽~ 대박난 자전거 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2:25:22
  • -
  • +
  • 인쇄
임실군 최초‘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대성황
▲ 임실군, 만개한 옥정호 벚꽃길 씽씽~ 대박난 자전거 대회

[뉴스스텝] 임실군 옥정호 벚꽃길을 주 무대로 한‘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대성공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처음으로 벚꽃과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한‘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개최, 환상 코스에 더해 안전사고 없는 최고의 자전거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정호 벚꽃축제 시즌2’로 열린 이번 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옥정호 국사봉 드라이브길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상의 코스라는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1,100여 명이 참가한 최상위권 자전거 대회다.

이번 대회는 특히 경기가 열린 날 점심부터 임실읍 소재 임실시장 일대가 자전거를 실은 자동차 및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주요 음식점과 카페에도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군은 이번 자전거 대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과 임실경찰서 등과 협조하여 사전에 대회 주행코스를 면밀히 점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순찰차, 싸이카 4대, 기동대 50명을 주요 교차로 및 교통 취약지에 배치해 차량과 자전거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교통 유도 요원 40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경기 구간 내 포트홀, 잔석 등을 정비하고, 도로 환경 정비에 힘썼다.

읍면 이장회보 등을 통해 사전 대회 홍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km)와 메디오폰도(72km)방식으로 치러졌다.

오전 8시에 경기장을 출발해 임실읍, 성수면, 덕치면, 운암면 등 관내・외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그란폰도 124km는 메디오폰도코스의 덕치 회문삼거리에서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와 붕어섬 출렁다리, 운암 선거를 거쳐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옥정호 벚꽃길을 달리는 절경을 선사했다.

심 민 군수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옥정호・섬진강의 벚꽃길에서 열린 전국 자전거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대성공을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옥정호 국사봉과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 주변에 벚꽃들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