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도서관에서 펼친 꿈’ 운영...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2:30:08
  • -
  • +
  • 인쇄
일곡도서관에서 6월 1일까지 청소년 주간 기념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 광주광역시 북구청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가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에서 펼치는 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적성 확인과 자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유튜버 ▲드론 조종사 ▲가드너 ▲댄서 ▲가죽공예가 등 5개의 직업군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며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할 체험 활동은 영상 촬영 및 편집, 드론 비행 실습, 반려 식물 만들기, K-POP 방송 댄스 배우기, 가죽 키링 제작 등이며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인 청소년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진로 체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기 자아실현 및 내면 성장과 관련된 도서를 안내하는 ‘테마도서 전시’가 병행된다.

이번 전시는 내달 1일까지 ‘초대합니다, 나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소설, 에세이, 심리학 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0권을 소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소년 권익증진, 청소년 친화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작년 6월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