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라미봉사단' 지역 상생의 희망을 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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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위원·교도관과 함께, 수형자 1,909명 수해복구, 농촌일손 돕기 등 사회봉사 참여
▲ 법무부

[뉴스스텝] 법무부는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상생을 지원하는 ‘보라미봉사단’이 현재 전국적으로 소규모·고령농 등 취약 농가 지원을 위해 수확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6월 중 거창구치소 등 5개 기관 195명이 딸기 묘목 정비, 마늘 수확 등 봄철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7~8월 중 의정부교도소 등 11개 기관 296명이 집중호우 수해 현장에서 침수 주택 토사 제거, 산사태로 파손됐던 국가 보물 제374호 율곡사 대웅전(경남 산청군) 주변 토사 제거 등의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는 교정기관 인근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19개 기관 479명이 고추, 배 등 농작물 수확 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 등 취약 농가를 돕고 있으며, 이 밖에도 인근 양로원이나 사회복지관을 찾아 환경 정비 및 노력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농민 이모씨(65세, 대구 달성군 하빈면)는 “일손이 부족해서 혼자 할 엄두를 못 냈는데, 보라미봉사단이 도와줘서 참외 하우스 정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와서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올해 9월까지 1,909명의 수형자가 보라미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정위원 및 교도관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수형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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