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책읽는 문화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2:30:02
  • -
  • +
  • 인쇄
▲ 소통형 강연 북토크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서관 리모델링과 노후 시설 개선 및 시민 북토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을 어린이 친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도시와 협업하여 4층 유휴공간을 문화공유공간‘디’로 새롭게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 공간은 다양한 강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삼매봉도서관에서는 2024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시민들과의 소통형 강연인 북토크를 진행하여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년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된다. 제주특별자치도 15분 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표선행복생활권 내에 표선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4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표선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및 문화생활 활성화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지붕없는 도서관’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매월 주제를 정해 야외 도서관을 운영하여 서귀포시의 자연명소나 주요 행사장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제주의 독특한 인문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와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