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2:20:09
  • -
  • +
  • 인쇄
25일 오후 빗물펌프장, 반지하주택, 동부지하차도 등 수해 관련 종합 점검 실시
▲ 이필형 구정장(사진 왼쪽)이 휘경제5구역 옹벽 파손 및 균열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관내 수방시설물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해 관련 종합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 구청장은 먼저 제기1빗물펌프장을 방문하여 시설 및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구는 현재 빗물펌프장 및 간이빗물펌프장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우 시 신속한 펌프 가동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하천이 범람할 경우를 대비하여 하천통제 진출입차단시설 41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정릉천에 설치된 진출입차단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인명사고 등 저지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주택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방범창 및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다. 개폐식방범창은 반지하주택 침수 시 수압으로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으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제작한 방범창이다. 침수 피해가 우려되어 방범창 설치가 필요한 63개 가구 중 41개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휘경동의 한 주택을 방문하여 방범창 및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2005년 준공된 신이문역 인근 동부지하차도를 방문하여 자동진입차단시설과 배수관련 기계실․전기실을 점검했으며, 휘경제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위치한 옹벽의 배수로 상태 및 파손․균열 여부도 살폈다.

이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스텝] 오산시는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0월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우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평군, 산불예방 위해 불법소각 집중 단속

[뉴스스텝] 가평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지난 3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 시인 12월 15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수시로 진행된다.군은 최근 영농폐비닐과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읍면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하고 위반자에게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봄철 산불조심

가평신용협동조합, 가평군에 어부바 박스‧전기매트 기탁

[뉴스스텝] 가평신용협동조합은 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어부바 박스’ 100개와 전기매트 20채를 가평군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재 가평신협 이사장과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석해 온정을 나눴으며, 기탁된 물품은 가평군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가평신협은 매년 ‘어부바 박스’와 함께 여름용‧겨울용 이불 세트를 꾸준히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