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을 밝힐 신진 미디어아티스트 발굴, 2025 비엔날레미디어파사드 신진작가 공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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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5 비엔날레미디어파사드 신진작가 공모'를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미디어아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각의 확장(Extended Senses)'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다양한 감각 경험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변환하고 증폭시키는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광주의 지역성 및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미디어, 회화 등 시각예술분야 전업작가 중 미디어파사드 작품 발표 경험이 없거나 첫 작품 발표 1년 이내의 신진작가(개인 또는 팀)이다. 선정작은 구매 심사를 통해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외벽 3면(총 1386.1㎡)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11520×2160픽셀)에서 상영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는 창의성(30점), 기술 구현 가능성(25점), 대중성(25점), 지역성(20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비엔날레미디어파사드 상영 환경 교육을 받고, 완성 작품은 심사 후 작품당 1,000만원(세금 포함)의 상영권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나기백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들에게 대형 미디어파사드라는 특별한 캔버스를 제공하고 광주 미디어아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선정 작품들이 도시 경관을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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