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 4월~11월 토요일 총 6회 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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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한성백제박물관에 가면 고품격 무료 음악회가!
▲ 2024 시민동행콘서트 상반기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편안한 토요일 오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고품격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 콘서트'를 연다. 시민동행콘서트는 국내 최고 연주가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월~11월 총 6회에 걸쳐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개최한다.

‘시민동행콘서트’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을 맞아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동행 콘서트'는 음악기획해설가로 유명한 이정민 예술감독이 기획 초기부터 참여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공연을 계획했다. 올해 예정된 총 6회의 공연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국악 등을 이정민 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시민동행 콘서트는 ‘한성 길을 걷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20일, 5월 18일, 6월 15일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달 다른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에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공연인 4월 20일에는 '봄길을 함께 걷다'라는 소주제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가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를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마음을 울리는 시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새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18일 '연한 꿈길을 걷다'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하프 연주와 함께 발레의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월 15일에는 '고즈넉한 옛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고악기를 통해 바로크 음악을 들어보는 색다른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는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과 현장 접수 50명에 한하여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시민동행 콘서트'는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에 방문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계절의 정취를 가득 느끼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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