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산모와 아기’밝게 비추는‘햇빛센터’제막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2:25:09
  • -
  • +
  • 인쇄
▲ 19일 개관한 햇빛센터의 난임상담실 시설을 둘러보는 박강수 구청장

[뉴스스텝] 마포구가 19일 오전 보건소 2층에서 햇빛센터 조성을 알리는 제막식을 열었다.

햇빛센터는 난임 상담 등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 지원과 영유아 건강검진에 이르는 보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센터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구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16개 동의 통장협의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의 장막을 걷어내며 햇빛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임신준비부터 산후조리, 영유아지원까지 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햇빛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향후 규모를 확장해 추가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며 “ 당장의 금전적 지원보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후 박강수 구청장은 햇빛센터 모자건강 교육실에서 진행 중인 ‘아기마중 예비부모 교실’을 찾아 구민과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단장한 난임 부부 상담실, 임산부 휴게 쉼터, 오감발달존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햇빛센터의 개소를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건소가 형식적 의료기관이라는 인식을 떨치고 구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