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문화유산 혜산서원에서 차(茶)향에 빠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2:30:08
  • -
  • +
  • 인쇄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
▲ 밀양 문화유산 혜산서원에서 차(茶)향에 빠지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사업으로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다원마을 혜산서원 일원에서 혜산동행과 혜산다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에는 다례 체험과 다원마을 탐방 프로그램인 ‘혜산동행’이 진행되고, 29일 일요일에는 차(茶) 문화 페스티벌인 ‘혜산다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혜산동행’은 밀양햇살여행사업단과 함께 코레일 연계로 마을 차밭을 활용한 다례 체험, 종손(종부)이 함께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원마을 투어 프로그램이다. ‘혜산다연’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과 마을 해설이 있는 차 문화 페스티벌이다.

혜산동행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차 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의 명소인 혜산서원을 융합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및 관광객의 참여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성료…‘세계 속 백제’ 향한 도약

[뉴스스텝] 1500년 전 찬란한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7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1,071대의 드론이 백제

충남도,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서 K뷰티 마케팅 행사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1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뷰티콜라겐 △기린화장품 △마크로케어 △뷰니크코스메틱 △포메데시 △골드레벤 △사임당화장품 △이룸의 터 △아로마아로넷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에비수헤어 △(주)에이치피앤씨 등 지역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13개사가 참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