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시민들의 호응 높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2:20:10
  • -
  • +
  • 인쇄
전주시립도서관, 오는 20일까지 ‘과학’ 관련 도서로 토론 운영
▲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시민들의 호응 높아

[뉴스스텝] 전주시는 ‘2025년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혼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1분기에는 ‘과학’을 주제로 선정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두 차례에 걸쳐 △문과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 △코스모스(칼 세이건)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은 이경애 독서동아리 길잡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6일 3차시에는 △코스모스(칼 세이건)를 읽고 두 번째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마지막인 오는 20일 4차시에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창)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분기별로 새로운 주제로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는 주제별 4회 연간 총 16회의 독서토론이 계획돼 있다. 오는 2분기에는 ‘역사’를 주제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5월부터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전화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최현창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