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도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2:20:11
  • -
  • +
  • 인쇄
도비 5천2백만원 확보…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 운영-
▲ 구리시청

[뉴스스텝]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에 당선되어 도비 5천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역사적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예술 사업 공모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도민들에게 역사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시군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시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구리시 독립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미래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특히 지역구 도의원, 관내 학교 관계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구리시가 선정된 사업은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으로, ▲‘이야기꾼 방정환’이 설명하는 구리시 독립운동사 체험 교육 ▲가족별 독립운동 사적지 소풍 ▲관내 초등학교 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활용하여 관련 교육자료와 영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가족 소풍 체험 코스와 체험 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학교 파견 강사를 양성하고,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들이 광복 80주년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향후 교문방정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독립운동의 흔적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