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세미원, '수련문화제' 21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2:30:04
  • -
  • +
  • 인쇄
네, 그리고 모네의 꿈을 이룬 사람들
▲ 수련문화제

[뉴스스텝] 양평군 세미원은 신품종인 수련 ‘세미’와 더불어 온·열대수련 및 빅토리아수련을 테마로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수련문화제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서 호주수련, 형형색색의 열대수련 등을 만날수 있으며, 특히 빅토리아수련은 수련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개화하는 종으로 3일 동안 흰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 특유의 모양인 ‘대관식’을 치르는 희귀 품종이다.

또한, 열대수련 연못-세계수련관에는 온·열대수련, 호주수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수련 ‘세미’는 세미원 입구의 연못과 정원 내부의 열대수련 연못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제 기간 동안 빅토리아수련과 온·열대수련을 주제로 “세미원 미(美)친 겹꽃수련들”, 수생식물인 토란을 주제로 “Taro 토란100 [100개의 잎에 수놓은 수채화, Taro 토란 100]” 전시 행사를 진행하여, 총 9개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행사는 “사진으로 보는 [그림 속의 모네의 수련], [페리의 수련과 연꽃], [두물머리의 수생식물]” 이 세계수련관 및 페리 연못 일대에서 진행되고 강연 행사로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과 세미원에서 일본의 Ryo Nishiuchi와 태국 Primlarp Chukiatman, 중국의 이자준(李子俊)등 3개국의 3인의 해외 육종가를 초청하여 수련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명준 재단법인 세미원 대표이사는 “이번 수련문화제를 통해 수생식물용 전시원 조성 및 전시·체험교육을 진행하여 정원문화의 다양함을 홍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타 정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여 국가정원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뉴스스텝] 김천시는 ‘2025년 K보듬6000․마을돌봄터․공동육아나눔터 성과공유회’에서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 환경 조성 및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이 발생하

진안군, 불용 농기계 현장 매각 추진

[뉴스스텝] 진안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이번 경매 대상 농기계는 로타베이터 등 총 13종 36대이다. 공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주차장에 전시된 불용 농기계를 수시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경매는 2026년 1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양광 주차

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 나눔에 한 마음

[뉴스스텝] 익산시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이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들은 31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