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 군기강 확립 주요지휘관회의 주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2:15:30
  • -
  • +
  • 인쇄
‘계획-실행-확인-점검’의 시스템을 잘 작동시켜 사고예방 적극 노력 당부
▲ 국방부

[뉴스스텝]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9월 5일, 국방부 지휘부회의실에서 군기강 확립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대면 및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연합사부사령관과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급 이상 국방부‧합참‧각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군기강 확립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회의는 “최근 공군 오폭사고, 알래스카 전투기 유도로 이탈사고, 최근 총기 사망 사고 등 연이어 일어난 각종 사고들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사고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히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람이 길을 가다 넘어지는 것은 큰 돌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휘관들은 작은 일들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계획-실행-확인-점검’의 시스템을 잘 작동시킴으로써, ‘매너리즘’과 ‘군기강 해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밝은 병영문화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적 노력’ 또한 당부했다.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이 평소 부대 내에서 상하간, 동료간에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각 분야별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등 제도적 방안을 적극 시행하여 사고예방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고 , 장병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며 ‘장병들이 행복한 군’, ‘기본이 바로 선 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을 함께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혈관 건강 지키는 레드서클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거창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 인식 제고와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 동안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자기혈관-숫자알기’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관리해 건강한 혈관 상태인 ‘레드서클(Red Circle)’을 지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

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우수한우 농특산물 장터’ 참가

[뉴스스텝] 영주시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북도 우수한우 농특산물 장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경북도민일보가 주최 및 주관하며, 경북의 우수 한우와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수욕장이라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참

전라남도의회, “도민 생명권 외면한 2030년 개교 즉각 철회”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9월 5일, 교육부가 제시한 ‘2030년 전남 국립의대 개교’ 방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27년 3월 개교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의대 특위는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수십 년간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보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