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으로부터 1억 원 상당 우족 기부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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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살곶이 한우축제와 더불어 저소득층을 위한 우족 기부 행사 개최
▲ 전달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과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장(사진 왼쪽)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 1일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으로부터 1억 원 상당(10,000kg) 한우 우족 5,000세트를 기부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살곶이운동장에서 열린 '2023 성동 살곶이 한우축제'의 다양한 행사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자는 큰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받은 우족은 성동구 17개 동 주민센터와 19개 복지시설에 배부되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은 지난 4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족 4톤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심판식 조합장은 "우족은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우족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우족을 기부해 주신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도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부와 나눔 문화를 장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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