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 행복한 '드림가족 봄 나들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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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이 동물원 관람 및 아쿠아리움 체험
▲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아쿠아리움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1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가족 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가족 봄 나들이’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아동을 동반한 개별 나들이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코엑스 아쿠아리움 체험을 지원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보내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의 어머니는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오기 어려웠는데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아이들과 동물원에는 처음 오는데 웃음이 끊이질 않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보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아쿠아리움에서 직접 보니 신기했다. 특히 실제 펭귄을 눈으로 보고 목소리를 듣는 체험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문화적 소외감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가족체험을 지원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평일 야외활동 참여가 어려운 가정에는 롯데월드 놀이공원 이용권을 지원했다. 또 가족과 함께 친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감발달 맛있는 요리교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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