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림환경연구원,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2:25:51
  • -
  • +
  • 인쇄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자연경관 사진공모전 수장작품 등 50여 점 전시
▲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특별 전시회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협업해 오는 5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서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림과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 지정 배경·과정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적 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활동했던 지리산 최초의 자연생태계 조사단과 천왕봉 등반을 했던 과거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 사진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 중 최초 1호 국립공원(1967.12.29.)인 지리산의 대표경관, 생태자원, 탐방코스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은 식물 1,600여 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 야생동물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이다. 수많은 봉우리 중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에 속해 있다.

강명효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가오는 봄 가족, 친지분들과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을 방문해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산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림문화콘텐츠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해 산림과 임업 관련 역사 자료와 소장품을 상시 전시 중이다. 박물관 보완사업을 통해 산림을 주제로 한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산림 주제 경남 작가초청 기획전시도 예정되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