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 ‘밤의 터미널’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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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터미널’ 전시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시 부평구 문화재단은 연례 전시 부평작가열전 ‘밤의 터미널’ 전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개최한다.

‘밤의 터미널’ 전은 낯선 이들의 발걸음조차 고요해지는 어둠의 순간, 불확실성의 바다를 오가던 이들이 남기고 간 기억의 조각을 기록하는 전시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5인의 작가(남오일·박지혜·윤대희·이려진·한재석 작가)가 참여했다. 사진, 비디오,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예술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지난해 ‘부평 큐레이터 스쿨 청년 기획자 입문’ 과정을 통해 선발된 기획자 두 명(문혜인·조정은)이 공동 기획했다.

전시 기간에는 터미널을 오가는 이들을 몰입의 순간으로 초대하는 ‘크리스탈 싱잉볼 사운드배스 전시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청년기획자 양성뿐만 아니라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부평작가열전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지역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획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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