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43회 국제 관세의 날' 개최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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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주한 외교사절 한자리에 모여 관세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강화
▲ 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1월 22일 서울(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4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하여 시작된 기념일로, 1983년부터 매년 세계관세기구(WCO) 창립일 전후에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85개 관세당국이 함께 기념하고 있다.

이는 세계 무역 증대에 기여하는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 국가 간의 관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23개국 대사를 비롯한 60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EA) 주한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총 91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관세청의 대외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관세 분야 국제협력을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세청의 비전인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현 전략으로 추진 중인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이날 고광효 청장은 관세청의 국제협력 업무에 적극 협력해 준5개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고 청장은 “주요국들의 신통상규제로 인한 무역장벽을 해소 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관세당국 간 소통과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마약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회원국 상호 간 정보교류 및 단속 공조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관세청이 제안한 국제우편신고서 및 전자적 원산지증명서(e-C/O) 국제표준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세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과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세 외교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통관애로를 해소하고 교역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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