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55인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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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진화 해외긴급구호대 활약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

[뉴스스텝] 산림청은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에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지난 3월부터 국민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서 25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비심사, 공개검증, 현장실사, 국민평가 및 본심사 등을 거쳐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은 지난 2023년 캐나다 산불 시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파견돼 국위를 선양하고, 2022년 울진·삼척 산불, 2023년 홍성 산불 등 대형산불 최일선에서 산불진화에 헌신했으며, 드론 산불진화대 운영, 웨어러블 로봇 개발 등에 참여해 스마트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캐나다 산불현장에서 열화상 드론,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한국형 산불진화장비를 사용해 미국, 캐나다 진화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지 언론도 우리 진화대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최범묵 주무관은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으로 입사해 지난 27년 동안 줄곧 산불현장에 있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이는 같이 산불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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