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 소재 최초 '사회통합프로그램 CBT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2:15:29
  • -
  • +
  • 인쇄
▲ 법무부

[뉴스스텝] 법무부와 (재)한국이민재단은 12월 30일 이민자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등 기본소양 평가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서울 컴퓨터 평가(Computer Based Test)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 컴퓨터 평가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7길 12 백상빌딩 12층)는 외국인의 체류허가, 영주권 및 국적신청시 이수혜택을 부여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와 종합평가를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험장이다.

30일 개소한 서울센터는 2022년 3월 광명센터, 2023년 11월 대전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치되는 컴퓨터 기반 평가장으로, 교육 참여 수요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서울시에 평가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서울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프로그램 참여자 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참여자들도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상설 운영으로 인해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기회도 보다 더 확대될 예정이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09년에는 참여인원이 약 1,300여 명에 그쳤으나, 올해엔 7만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여할 만큼 이민자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면서, “참여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회통합 교육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자활참여주민 '서로에게 쉼이 된 따뜻한 가을 나들이'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는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6일 ‘징검다리 두손모아 사업단’참여 주민 40여 명과 함께 운정동 일원에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자활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공동체형 사업단이다. 이번 활동은 바쁜 자활근로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참여 주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쉼을 건네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뉴스스텝]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4일 은계지구 상가 일대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참여형 후원 활동을 장려하는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행사 당일 협의체 위원들은 은계지구 내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복지사업 후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캠페인 결과 일부 상가는 정기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치 전달'

[뉴스스텝]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였다.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연섭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따뜻함 속에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