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공연물품 대여서비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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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경남도립극단 공연물품(소품․의상) 600여 점 대여서비스 시행
▲ 공연물품 대여서비스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예술단이 8월부터 도내 민간극단을 대상으로 경남도립극단 보유 공연물품(소품, 의상) 600여 점의 무상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창단한 경남도립극단은 3년간 ‘토지Ⅰ․Ⅱ’, ‘리어왕’, ‘대학살의 신’ 등 10편의 연극작품 제작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소품과 의상 600여 점에 대해 지역예술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구축한 대여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대여 가능 품목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김태열 관장은 “지역예술단체가 공연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제작비가 소요되는데 이러한 지역예술단체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서 지역예술단체의 창작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도립극단보유 공연물품의 무상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도내 극단을 대상으로 올 한해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무용, 국악 등 타 장르의 도내 예술단체로 무상 대여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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