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민회·상주농민회 회원 교류 행사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4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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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농민회·상주농민회 회원 교류 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4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김제시와 상주시 농민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친선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

1999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작된 이 행사는 두 지역 농민회 회원들의 친선과 화합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홍보 및 선도농가 방문 등 영호남 지역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주시 농민회가 김제를 방문해 오전에는 김제시 이찬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고 오후에는 김제 6차 산업의 선도농가를 방문해 농업 관련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수록골 마을에서 단합대회를 가지면서 두 지역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이찬준 부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등으로 농민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곡물 자급률이 30% 이하로 미래의 식량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라며“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민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최재호 김제농민회장은 “2008년부터 해마다 상호 교류 행사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교류할 때마다 늘 반가운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올해는 7월 집중호우로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지만 두 지역 농민들이 함께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교류행사를 매년 진행해 동서화합에 앞장섬은 물론 두 지역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농 전북도연맹 김제농민회는 800여 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농업인 단체로 각 읍면동에 지회를 두고 지역에서 농민 권익 보호와 소득안정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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