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2 1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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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18세 미만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치과치료비 최대40만원 지원
▲ 서초구청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해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구강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 가정의 아동·청소년 등이다.

아동 및 청소년은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연계된 치과에서는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충치치료 △신경치료 및 잇몸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비보험항목인 △레진 △인레이 △골드크라운 △간격유지장치 등은 1인당 최대 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희망자는 11월 15일까지 서초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방문 또는 팩스전송)하여 등록하면 검진 및 치료 의뢰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약 400여 명의 대상자가 예방진료와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서 매년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이용해 온 A군(15세)은 “어릴 때부터 센터 선생님들과 같이 치과를 갔는데 처음에는 치료가 무섭고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많이 좋아져 검진과 예방진료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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