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0일부터 3일간 ‘123사비공예페스타’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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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공예를 즐기는 지침서 ‘가치의 재발견 : 규암×공예×사용설명서’
▲ 2023년 ≪123사비공예페스타≫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부여군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 일원에서 지역과 함께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로컬 공예 축제 ‘123사비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123사비공예마을에서 열리는 123사비공예페스타는 ‘가치의 재발견 : 규암×공예×사용설명서’를 주제로 전통문화 혹은 박물관의 유물로만 인식돼 온 공예가 지역에서 더 확장된 범주로 작동되는 모습을 알려주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문화로써 공예를 향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공예가 지역에서 작동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로컬×공예' 프로그램은 ▲공예마을에 뿌리 내린 12개의 공방, 청년공예가 10명의 작품과 공예마을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백마강변 야외전시 ▲공예마을 12개 공방을 직접 방문해 숨겨진 공간력을 발견하고 공예를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 ▲마을을 산책하며 과거 번성했던 규암과 오늘날 색다른 매력으로 채워지는 규암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도슨트 가이드 등을 진행한다.

공예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방법을 제안하는 '일상×공예'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가, 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 등이 만든 일상의 소소한 가치를 더해 줄 색다른 공예품을 부담없이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예 팝업 스토어 ▲부여에서 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공예품에 담아 특별한 한 그릇을 즐기는 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된다.

'문화×공예' 프로그램은 공예를 매개로 청년공예가-지역주민-여행객이 소통하며 공예를 문화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123사비창작센터에 입주한 청년공예가의 일상과 창작과정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직접 공예를 배워보는 오픈 스튜디오 ▲직접 만든 공예품과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수공예 체험과 디지털 공예 체험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상세 프로그램 및 참여신청은 부여군청 123사비공예마을 홈페이지와 공식 접수처 및 인스타그램,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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