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경제안보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2:20:12
  • -
  • +
  • 인쇄
공급망 안정, 수출통제, 기술보호 등 양국 경제안보 현안 공조방안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앨런 에스테베즈(Alan Estevez)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과 함께 9월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한미 경제안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 컨퍼런스는 양국 민관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무역안보관리원이 개최하는 행사이다.

금번 콘퍼런스에는 산업부와 미 상무부‧국무부의 정책 당국자,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등 경제안보 분야 연구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및 미 반도체협회 등 민간 기업‧기관에서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통제, 금융제재, 외투심사, 기술보호, 공급망 등 최신 경제안보 이슈와 함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간 경제안보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한편, 무역안보관리원은 이 날 행사 계기에 경제안보 씽크탱크로 역할 강화를 위해 비확산‧수출통제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 미들버리대(大) 비확산연구소(CN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안보 관련 공동연구 및 교류행사 개최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역‧투자‧기술안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우리의 전략자산을 촘촘히 보호하겠다”고 밝히며,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미국과 공급망, 첨단기술협력 등 경제안보 전반에 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