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1 12:20:26
  • -
  • +
  • 인쇄
4월 12일(수)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협의체(TF) 회의’ 개최
▲ 해양수산부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봄철 해상활동 증가와 잦은 안개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2일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하고, 해양안전과 관련된 민‧관‧학‧연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안전관리 이행실태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구명설비 보급, 종사자 교육 확대, 해양안전 캠페인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2023년 해사안전시행계획’과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선박별(어선, 여객선, 레저선박 등), 사고 유형별(안전사고, 전복, 충돌 등)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낚시어선, 레저선박, 연안여객선 등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철저히 점검(4~6월)한다. 또한, 해사안전감독관을 통해 대규모 인명‧환경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점차 줄어들고* 2016년 이후 대형 여객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어선 전복사고를 비롯하여 해상에서의 인명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봄철에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여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34만명 몰려 '진짜 부자' 체험

[뉴스스텝] 경남 의령군이 네 번째로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34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의령군 인구가 약 2만 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군민 수의 약 14배가 축제장을 찾은 셈이다.‘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건강과 행복,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했으며, 관광객들은 솥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군민공원 축제장에

합천군,'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어르신 소비자 교육'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13일 동부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동부노인대학생55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어르신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3차로 추진되는 것으로, 창원YMCA 소속 김희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0월 한 달 동안 총 9회에 걸쳐 노인대학, 시니어클럽 공익활동 참여자 등 관내 어르신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홍보관·체험관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 남양주 첫 번째 ‘책’ 축제 현장 동행…동네책방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1일 남양주 왕숙천 장현공원에서 열린 ‘동네책방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축제’에 참석해 지역의 동네책방 운영자, 주민들과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했다이 행사는 ‘남양주동네책방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남양주에 자리한 동네책방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매개로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