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영상 말하기 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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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중 김예희 학생 대상 수상, 이중언어 역량 우수성 재확인
▲ 봉화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성료

[뉴스스텝]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영상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과 자기표현 역량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나의 꿈’,‘외국어를 배우며 달라진 나의 모습’등을 주제로 2~4분 이내의 말하기 영상을 스스로 기획·촬영하여 제출했다. 제출된 영상은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강사진이 내용 구성, 언어 표현력,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석포중학교 김예희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예희 학생은 또렷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외국어 표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학생은 경상북도청이 주관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지속적인 외국어 학습 성과와 뛰어난 언어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영상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를 단순한 학습 대상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기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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