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46호 사랑의 집 짓기 입주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1:25:25
  • -
  • +
  • 인쇄
민관이 함께 지은 새 보금자리…저소득 가정 주거안정 지원
▲ 지난 8일 신전면 용정마을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8일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46호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민관협력 주거복지 사업이다.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로타리클럽 이경섭 회장 및 회원들,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입주 가정은 2021년부터 용정마을 주택에 무상 거주해왔으나, 주택 노화로 나무가 썩고 비가 새며, 난방과 온수 이용이 어려워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총 8천만 원 규모로, 강진군 2천만 원, 강진로타리클럽이 1천만 원, 지역 연계 모금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천만 원을 각각 지원해 신전면 18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신축했다.

입주 가정은 “내 집을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이 집에서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힘을 모아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과 봉사자들 덕분에 46번째 사랑의 집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46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