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부지조성 연내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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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거점도시 확보 및 지역 균형발전 기반 마련”
▲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현장 사진(두척동 일원)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의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부지조성공사’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3월 시작되어 2026년 12월까지 715,903㎡ 조성 면적에 총사업비 6,64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 착공은 2022년 9월에 이뤄졌으며 2025년 말 준공 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도로 등 기반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관리 부서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후 4월에는 공사 완료를 공고하고, 도시개발구역을 해제한다. 같은 해 12월에 법적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업법인을 청산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등 주요 공공청사가 입주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산장애인복지관 ▲안전복합체험관 ▲초등학교 ▲국·공립유치원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 ▲전기공사 공제조합 ▲한국소방안전원 등의 공공 및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에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의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시기반 정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약 3,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행정타운은 장기적으로 시민생활과 행정서비스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공공복지와 교육, 안전을 아우르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는 창원 북부권의 균형적인 성장을 견인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은 미래 창원의 새로운 표본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고, 창원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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