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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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 마련
▲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운영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알기 청소년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알기 청소년 캠프’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교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캠프로, 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순사건 광양유족회가 주관했으며, 광양지역 초·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여순10·19위원회 중앙위원 임송본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조별 토론, ‘여순사건 도전 골든벨’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퀴즈를 풀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여순사건 주요 현장인 옛 광양군청(현 광양문화원), 광양경찰서, 가모개재, 반송재 주령골 입구 등을 방문한 뒤, 우산공원에 조성된 추모비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여순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한국 현대사의 큰 상흔을 남긴 여순사건은 더 이상 아픈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0월 18일 우산공원에서 제77주기 여순10·19사건 추념식을 개최하는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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