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문화체험장

[뉴스스텝]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는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2023년 제4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도 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4곳이 지정되어 있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등 일반인에 대한 산림교육 ▲산림교육에 관한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학교 내 산림교육 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의 지원과 교원 산림분야 연수 ▲ 그 밖에 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제주 고유의 산림자원과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모험숲 프로그램(1,091명)이 개발·운영됐으며, 상상숲(562명), 건강숲 (1.562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아동·청소년이 참여하여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나무 오르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은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숲교육(6,282명), 목재체험장(26,505명)과 유아숲교육(6,310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을 통해 총 42,381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도내 산림복지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도 함께 운영되며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7월 기준, 총 14,238명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협력플랫폼 생태학습을 적극적으로 운영중이다. 또한 유아숲교육과 목재문화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탄소중립숲교육 기반 휴양프로그램과 교원 대상 직무연수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은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교육 방식으로,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생애 초기 단계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사회성 발달, 학습능력 향상, 심리적 안정, 환경 의식 고취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산림 휴양과 치유, 숲 교육의 공간으로서 지속 가능한 산림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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