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건양대와의 ‘충남 RISE 사업’ 일환 ‘2025년도 청소년DX(디지털전환)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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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미래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계룡시청

[뉴스스텝] 계룡시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2025년도 초·중학생 대상 ‘청소년 DX(디지털 전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들의 AI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9기수로 나눠 각 기수가 총 7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일정은 초등학생은 주말(토·일), 중학생은 평일 방학기간(3일)로 나뉘어 운영되며, 상세 교육 과정은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평생학습관과 각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DX교육’ 초등학생 과정은 ‘AI 친구와 함께하는 이야기 제작’, ‘캐릭터 디자인’과 같은 창의적인 주제를 다룬다.

첫째 날에는 AI를 활용한 스토리보드 제작, 둘째 날에는 AI 도구를 활용한 이야기 제작과 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주 사용 도구는 ChatGPT, 뤼튼(Lyten), Canva 등으로, 모든 학생이 나만의 AI 기반 스토리보드 및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중학생 과정은 AI 기술 기반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프로젝트 기획 및 리서치 방법을 배우고, 둘째 날에는 AI 활용 숏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익히며, 셋째 날에는 완성된 디지털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통해 발표 역량을 강화한다.

주요 도구로는 Dall-E, Suno, Notion이 활용되며, 최종 결과물로 수준 높은 개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초등학생은 2025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각 학교별로 20명씩 선발하며, 정원이 미달된 학교는 타 학교 학생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학생은 각 학교장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하며 방학기간을 활용해 차례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회도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디지털 세상을 준비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계룡시는 이번 청소년 DX교육을 통해 지역의 모든 학생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미래 세대의 디지털 창의성과 자신감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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