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족센터, ‘온가족 따봉’ 연탄 봉사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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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동 저소득 가구에 1,700장 연탄 기부
▲ 여성가족과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센터장 최여진)는 지난 15일 ‘온가족 따봉(온가족이 함께 나누는 따스한 연탄 봉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미추홀구가족센터 직원 및 가족 10명, 글로벌 패밀리(다문화가족봉사단) 12명, 센터 이용자 및 가족 23명,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5명 등 총 70명이 참여해 학익동 지역의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약 1,7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온가족 따봉’ 연탄 봉사는 센터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관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봉사단, 지역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가족과 세대가 함께 참여해 화합과 통합의 장이 됐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의 색이 하얀색과 검은색 두 가지인 줄 알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연탄의 유래와 사용 방식도 알게 되고,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여진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연탄 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과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가족의 건강성과 행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교육, 가족 상담, 문화·여가 활동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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