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점 칭찬 및 미담 사례 찾기’ 이벤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2:15:35
  • -
  • +
  • 인쇄
632명 참여…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 시민이 직접 전한 미담 사례도 다수
▲ 음식점 추천 사유 분포도

[뉴스스텝] 제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절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추진한 ‘음식점 칭찬 및 미담 사례 찾기’ 이벤트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주시 음식점의 서비스 경험을 SNS(네이버 폼)를 통해 추천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총 6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100명에게 4천~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한편, 이벤트에 접수된 추천 사유를 분석한 결과 ▲‘친절’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맛’ 41%, ▲‘위생’ 8%, ▲‘가격’ 7%, ▲‘기타’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단순히 음식의 맛을 넘어 정성과 배려가 담긴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시민들이 전한 미담 사례에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따뜻하게 도운 식당 사장님의 배려, 위생적인 환경과 친절한 설명으로 마음까지 편안했던 경험, 추가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며 진심 어린 환대를 보여준 사례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가 다수 포함돼 감동을 더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따뜻한 칭찬 한마디가 외식업계의 친절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공무원 대상 ‘2025년 하반기 법제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공무원 3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집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62명이 법제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권선2동 맛고을상가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권선2동 청소년 지도위원 10명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편의점·식당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를 방문해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으며, 권선2동

양평군 양평읍,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양평군 양평읍은 23일 양평물맑은시장 일원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양평읍 기관·단체장과 청소년지도위원, 학부모봉사회, 양근지구대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특히 참여자들은 시장 일원을 두 개 코스로 나눠 집중 순찰하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