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도전지원사업’, 올해 13명 취업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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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재설정, 역량 강화, 심리 회복 등 폭넓게 지원
▲ 완주군 ‘청년도전지원사업’, 올해 13명 취업 성과

[뉴스스텝] 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 총 8개 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정책으로, 사회 참여가 단절된 ‘쉬는 청년’들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올해도 청년들의 ▲진로 재설정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폭넓은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 멘토단이 참여하는 1:1 맞춤형 멘토링은 참여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 단계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취업전략 코칭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이러한 집중적인 지원 결과 올해 수료생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5명 ▲직업훈련 참여 4명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2명 등 다양한 경로의 사회진입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는 전년도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사후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수료 후 6개월 내 취·창업을 목표로 집중관리 한 결과, 총 180명의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취·창업자의 근무처는 ▲공공기관 29.2% ▲유통·도소매업 14.6% ▲제조업 12.5% 순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2월 4일 ‘제1회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활동사례 발표, 우수참여자 시상, 참여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이 지역에서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완주군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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