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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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른 소통의 장 마련
▲ 광양시, ‘2025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예술창고에서 ‘2025 광양시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 시민 등 중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 6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세대 간 교감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수빈 작가의 '고요한 우연'(문학동네, 2023)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연팀 ‘리블라이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토론 방법 소개 ▲1차 토론 ▲2차 토론 ▲전체 마무리 및 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는 숭례문학당의 오수민 강사가 맡아 원활한 운영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비경쟁 방식의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며 협력적 의사소통의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각자의 시각으로 책을 해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으며, 특히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청소년과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무척 의미 있었다”며 “같은 책을 읽었지만 각자 다른 시각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경험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습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토론 문화 확산을 통해 광양시의 독서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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