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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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개소 어린이집 학부모 2,000여 명 참여해 급·간식 실태 모니터링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관리를 위해 부모가 직접 급·간식 실태를 확인하는‘어린이집 급식 상시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급식 상시모니터링단’은 제주시 관내 294개소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어린이집에서 추가 모집한 재원 아동의 부모 2,0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에 2회 반기별로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간식 제공 여부, ▲조리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규정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이다.

제주시는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받아 미흡한 점이 발견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개선하도록 조치해 추후 지도점검 시 재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컨설팅을 연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어린이집 65개소에 대해 2024년 하절기 안전 및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지도 52건, 시정명령 4건의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영유아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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