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홍용채 의원, 전통시장‘화재 알림 설비’설치·관리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2:10:21
  • -
  • +
  • 인쇄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노후 전선 정비작업 지속 추진도”
▲ 홍용채 창원시의원

[뉴스스텝] 홍용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7일 전통시장에 불이 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알림 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알림 설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 2월 새벽 1시, 광주시 송정 5일장에 불이 났을 때 화재 알림 설비 덕분에 6분 만에 소방차가 도착해 대형 참사를 막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나 현재 창원시 내 76곳 전통시장 가운데 화재 알림 설비가 설치된 곳은 14%(11곳)에 불과하다.

또한, 화재 알림 설비가 설치됐더라도 적절한 유지·관리가 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지난해 9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당시 모든 점포에 화재 알림 설비가 설치돼 있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홍 의원은 △화재 알림 설비 설치 유도 인센티브 △전문가 관리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는 자발적으로 화재 알림 설비를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작동 안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의 46.4%가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난 만큼, 근본적으로 위험 요소를 없애고자 노후 전선 정비 작업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