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024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2:10:28
  • -
  • +
  • 인쇄
2025년부터 4년간 272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22억) 투입
▲ 세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종합구상도

[뉴스스텝] 제주시는 12월 24일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에 구좌읍 세화리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동부지역 ‘워케이션+런케이션’벨트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화, 상권활성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화리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하여 지역주민들과 논의하며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9월 24일 공모 신청한 후 시도평가와 중앙평가를 받은 결과, 지난 2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세화리 일원(634,802㎡)을 대상으로 해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문화관광 명소 브랜드화를 목표로 2025년부터 4년간 272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22억)을 투입하여 ▲세화휴일센터, ▲로컬커뮤니티센터, ▲세화휴일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좌읍 세화리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질그랭이 센터를 활용한 워케이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지속 성장하는데 한계에 부딪혀왔다.

이에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공연과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여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고, 지역자원들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과가 파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하여 차별화된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세화리 브랜딩 강화와 동부지역 워케이션+런케이션 벨트화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창업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 청년층 지역정착 등 경제가 선순환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